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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수요증가와 공급제한적 풍산(103140)

주식부농 2018. 10. 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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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전기차가 이끄는 수요, 늘리지 못하는 공급

최근 아연, 연의 가격하락에도 불구하고 구리의 경우 꾸준한 수요 증가로 인하여 구리의 가격은 Upcycle진입이 예상됩니다. 풍산의 경우 방산사업부의 꾸준한 국내매출에 힘입어 이익변동성이 안정적으로 변함에 따라 구리가격의 상승이 동사의 재고자산 평가이익이 발생할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향후 구리가격에 주목하며 관종으로 지켜 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구리 수요
부동산 좋은 와중에 전기차 기대감까지 아연, 연, 구리 중 구리의 수요 증가속도가 가장 가파를 것으로 전망된다. 구리 수요에 중요한 중국 부 동산 경기 호조세가 기대되는 가운데, 전기차/신재생에너지向 구리 수요 역시 증가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세계 주요 자동차 maker들의 전기차 판매계획의 현실화 가능성이 높다고 가정할 시, 2017 년부터 2020년까지 전기차向 구리 수요 증가분만 약 130만톤에 달한다. 과거 3년간 연평균 구리 수요 증가분이 30만톤 수준임을 감안한다면 전기차 시장 성장이 향후 구리 수요 증가를 이끌 핵심 변수라 판단한다.


구리 공급

낮아지는 정광 품위로 늘어나기 힘든 공급 수요는 급증하는 반면, 구리 공급 증가는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한다. 주된 원인은 동정광 품위의 하락 이다. 세계 최대 동광산인 Escondida의 동정광 품위는 1Q15이후로 지속 하락하고 있다. BHP는 Escondida나 Spence 등 주요 광산에서의 동정광 품위 하락으로 인해 2019FY 전기동 생산량 가이던스 를 전년대비 낮은 168만톤~177만톤으로 제시했다(2018FY 생산량은 175만톤) 향후 신규 개발할 구리 광산 역시 높은 품위를 기대하긴 어렵다. 이미 품위가 높은 경제성 있는 구리 광산에 대한 투자는 많이 이뤄져 왔기 때문이다. 세계 최대 구리정광 생산업체인 Freeport McMoran 역시 구리 초과수요 심화가 장기화될 것으로 보는데, 그 근거는 i) 신규 광산에서의 낮은 품위, ii) 구리 광산 투자 시 7~10년이라는 긴 lead time이다


구리 가격의 중장기 강세 이어질 전망

풍산 선호 고려아연은 아연/연 가격 상승폭이 작아 Free metal에서 발생할 이익의 상승이 제한적일 전망이다. 다 만 아연 정광시장이 2019년 공급과잉으로 전환되는 만큼, TC상승이 기대된다. 고려아연 대비 풍산이 실적 상승에 유리한 국면이다. 구리가격 상승세로 지속적인 metal gain과 재고자산 평가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동 부문의 이익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방산 사업부의 실적 변동 성을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2Q18 이후로 풍산의 방산 사업부 실적 추가 악화 가능성은 제한적일 전망. i) 풍산의 방산 사업부 실적 변동 성이 확대됐던 주요 원인은 2012년부터 증가해온 ‘미국 총기규제 도입 우려로 인한 민간의 총기/탄약 가수 요’라고 판단하는데, ii) 이 가수요가 2017년 총기 규제에 보수적인 입장인 트럼프 당선 이래로 지속적으로 감소. iii) 가수요 하락세가 2Q18에 이르러 마무리 됐을 가능성 높다는 판단. 풍산 방산사업부의 수출액이 총 기 규제로 인한 가수요의 영향이 없었던 2011년 수준까지 하락했기 때문. 낮아진 2Q18 이익 수준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나, 방산 사업에서 안정적인 국내 매출 비중이 상승하며 이익 변동성은 축소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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