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ck Report

장기적 관점 NAVER

주식부농 2019. 4. 12.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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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의 비용증가에 따른 실적부진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52조원(+16.4% YoY, +0.5% QoQ), 영업이익 1,939억 원(-24.6% YoY, -9.0% QoQ)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한다. 검색광 고의 매출액은 6,607억원(+11.5% YoY, +0.3% QoQ)으로 두자릿수의 증가율을 이어갈 것으로 추정되며, 라인 또한 5,787억원(+2.4% QoQ, +20.3% YoY)의 성 장을 이어가는 등 매출액은 기존 추정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3월 중 라인 페이의 20% 페이백 이벤트 등 라인을 중심으로 한 비용 증가가 이루어짐 에 따라 1분기 영업비용이 1.33조원(+2.1% QoQ, +26.4% YoY)으로 증가할 것 으로 추정되며, 이에 따라 영업이익은 당사의 기존 추정치를 약 191억원 하회할 것으로 추정된다.

2020년부터 가능할 영업이익의 턴어라운드

2019년까지도 비용증가에 따른 네이버의 실적악화가 지속된다고 하는 우려감이 여전히 시장에 팽배한 상황이다. 그러나 현 주가는 우려감보다는 투자기회에 대한 고민을 해야 하는 수준이라고 판단한다. 우선 2020년부터 그동안 구조적으로 증 가해왔던 인건비 증가율의 둔화가 전망되기 때문이다. 마케팅비 또한 2019년에 크게 집행해 다양한 서비스의 이용자를 일정수준 이상 끌어올릴 경우 반대로 2020년부터는 마케팅 비용에 대한 부담 또한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 라 영업이익이 2020년부터는 감소세를 멈추고 증가추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

신규사업, 시간은 네이버의 편

라인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인터넷뱅크 등의 신사업은 시간이 지날수록 성 과가 가시화될 것이다. 라인은 2019년 중 일본을 포함한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에서 인터넷은행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며, 2020년부터는 성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한다. 네이버 본사 또한 네이버페이, V라이브, 네이버웹툰 등 고성장 이 나오는 주요 사업부를 CIC(Company In Company) 형태로 분사하며 비즈니 스 모델의 생성 및 수익창출 등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2019년대비 2020년의 실적성장이 예상되고, 시간이 지날수록 신사업의 성과가 가시화 될 가능성이 높으며, 현재 주가 또한 밸류에이션 매력이 존재한다. 장기적인 시각 에서 네이버에 대한 투자를 진행하기 좋은 상황이라고 판단한다. 

자료 : SK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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