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ck Report

한국전력 유가/환율 하락 기다림

주식부농 2019. 5. 15.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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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19 영업이익 -0.63조원(적자확대, -0.5조원 YoY)으로 컨센서스 하회 1Q19 매출액은 15.25조원(-3%, 이하 YoY), 영업이익은 -0.63조원(적자확 대, -0.5조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컨센서스 -420억원을 하회했다. 예상보  적자가 커진 이유는 전기 판매량 1.4% 감소(따뜻한 날씨, 산업 경기 부진 등), 평균 판매가격 0.5% 하락(주택용 누진제 단가 하락, 저가의 산업용 경부 하 판매비중 증가 등), 고가의 민간 전력 구입량이 예상보다 적게 감소 등이다. 원전 가동률은 79%(이용률 76%, +22%), 석탄발전 가동률은 73%(-9%)를 기록했다. 유가와 환율 상승으로 연료비, 전력 구입단가가 상승했다.

2분기 이후 영업이익 개선 본격화, 관건은 유가, 환율 하락 2분기 영업이익은 0.86조원(흑자전환, +0.77조원, 이하 YoY)을 예상한다. 원 전 가동률 87%(+22%)로 상승, 작년 11~12월 하락한 유가 반영, LNG 세금 68.4원/kg 인하 등으로 비용 감소가 기대된다.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은 지속될 전망이다. 원전 가동률은 79%(+3%, 이하 YoY)로 2분기보다 낮아지지만 6월말 요금체계 개편, 일시적 주택용 할인 제거 (0.4 ~ 0.5조원), 9월 신고리 4호기(1.4GW) 가동 등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다 만 실적 개선폭은 유가와 환율에 달려 있다. 셰일 오일 생산량 증가 등으로 유 가 하향 안정화, 과도한 원화 약세 완화를 기대하고 있다. 3분기 영업이익은 1.76조원(+26%), 4분기는 0.18조원(흑자전환, +0.97조원)을 예상한다.

한전 측은 발전용 LNG 공급 단가에 적용되는 유가 변동 가격은 국제 현물 시세와 평균 5개월 시차를 두고 발생한다며, 올 1분기 유가에는 지난해 3분기 배럴당 74.3달러가 적용됐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LNG가격 상승 등으로 시장 가격은 16.1%올랐다.

이에 2분기 실적도 장담을 못하는게 원전 이용률 상승이 실적 개선에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는데 국가적으로 원자력 발전에 대외적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어 전기료 인상외에는 실적개선이 힘들어 보이는 상황이다.

자료 : 신한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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