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양호한 실적흐름

CJ ENM (035760)

2분기 양호한 실적으로 시장의 기대치를 부합한 CJ ENM은 3분기 또한 자회사 스튜디오드래곤의 미스터션샤인 관련 이익이 인식되면서 외형과 이익이 모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스터 션샤인의 효과로 광고ASP 상승하여 지상파 수준의 광고단가 뛰어넘어 앞으로도 광고매출의 상승은 지속될것으로 보이며, 하반기 대작 드라마의 고른 편성으로 긍정적인 흐름은 지속될것으로 판단됩니다.

TV광고 매출 성장세 하반기에 더욱 두드러질 전망 

올해 상반기 기준 전년동기대비 10.3% 증가했던 TV 광고 매출액은 하반기에 성장세가 더욱 두드러질 전망이다. 3분기는 광고 시장 비수기이지만 대작 드 라마인 ‘미스터션샤인’ 방영 등으로 광고단가가 상승하여 비수기 효과를 최소 화할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 7월 기준 ‘미스터션샤인’의 평균 광고 단가는 지 상파를 넘어선 2,070만원으로 CJ ENM이 부담한 제작비 이상의 광고수익이 발생하여 광고 매출만으로도 이익 기여가 가능할 것으로 파악된다. 하반기 TV광고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8.7% 증가할 것으로 추정하여 연초 가이던 스인 15% 성장률은 무난히 달성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 

대작 드라마의 고른 편성으로 콘텐츠 경쟁력 유지 

대작 드라마를 분기별로 고르게 편성하여 디지털광고, 콘텐츠 판매, VOD 매 출 또한 흥행에 따른 변동성을 축소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 다. 3분기에 ‘미스터션샤인’이 종영된 이후 4분기에는 ‘남자친구’ (출연: 송혜 교, 박보검),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출연: 현빈, 박혜신) 등이 방영될 예정이 다. 내년 라인업 중에서는 대작 ‘아스달 연대기’ (출연: 송중기, 장동건)가 오는 9월 중에 촬영을 시작할 예정으로 콘텐츠 흥행 기대감은 긍정적인 투자심리 를 조성할 전망이다. 

 V커머스 제작 역량과 디지털 다채널 보유로 시너지 확대 

CJ E&M의 해외 네트워크와 오쇼핑의 V커머스 콘텐츠 제작 역량을 결합하여 V커머스 사업을 글로벌 시장으로 본격 확대할 예정이다. 합병 법인의 첫 시 너지 행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다다스튜디오 베트남 오픈이다. 다다 스튜디 오 베트남에서는 K뷰티 상품을 중심으로 리빙, 푸드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1 분 내외 짧은 SNS 콘텐츠를 제작한다. 해외 시장 진출을 원하는 뷰티 업체가 있을 경우 다다 스튜디오 베트남에서 현지화된 V커머스 콘텐츠를 제작, CJ ENM이 운영하고 있는 '다이아 TV', 'M2', '스튜디오 온스타일' 등 다양한 디지 털 채널을 통해 콘텐츠를 유통한다면 비용 부담이 높은 TV광고보다 V커머스 의 광고 집행 효율성이 더욱 클 것이다. 더불어 유통 역량이 부족한 제조사의 상품을 유통까지 한다면 시너지는 더욱 확대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