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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아진 기대감 선반영 미래에셋대우

최근 증권업종의 주가 하락 과정에서 거래대금 감소로 인한 하반기 실적 기대치 조정을 상당부분 반영한 것으로 보입니다. 기대 이상의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던 상반기 대비 실적에 대한 눈높이는 낮아진듯 합니다

① 평균 위탁매매 수수료율의 하락으로 인한 수익구조의 개선으로 거래대금 증감에 대한 실적 민감도는 예전에 비해 많이 낮아진 상황으로 

② 판관비율 개선으로 높아진 이익 체력과

③ 강화된 배당정책 등을 감안하면 거래대금 감소가 증권업종의 주가 하락으로 이어지는 연결고리는 과거 대비 약해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KB증권

미래에셋대우의 2Q18 

예상 지배주주순이익은 1,705억원 (-14.4% QoQ, +5.3% YoY)으로 시장 컨센서스 (1,642억원)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미국법인 법인세 환입효과 (370억원)가 반영된 1분기 실적의 기저효과를 제외하면,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의 이익 규모다. 주식 거래대금 감소 및 점유율 하락에도 불구 신용융자금액 증가로 이자수익이 늘어나면서 브로커리지 관련 수익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채권 포트폴리오 조정과 국내외 증시의 변동성 확대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던 1분기 대비 운용손익은 개선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에셋대우에 대한 투자의견 

상반기 8조원대까지 늘어난 자본을 기반으로 자기자본투자 관련 국내외 IB 사업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점진적인 수익 구조의 개선이 예상된다. 주식 거래대금 및 신용공여 관련 이자수익 감소 전망 등을 반영하여 2018년 및 2019년 순이익 전망치를 변경하고, 미래에셋대우에 대한 목표주가를 10,000원으로 하향조정한다. 다만, 하반기 거래대금 감소 우려는 최근까지의 주가 하락 과정에서 기반영됨에 따라 추가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상반기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발표와 배당정책 (2020년까지 배당성향 25% 유지) 등 주주가치 회복을 위한 자본정책이 강화되면서 주가 하단을 지지해줄 것으로 예상된다. 2018년 보통주 기준 예상 DPS는 250원, 배당수익률은 3.1%이다. 미래에셋대우의 밸류에이션은 12개월 Forward 기준 PBR 0.64배로 커버리지 대상 증권사 평균 (0.71배) 대비 낮은 수준에서 형성되어 가격 부담 또한 크지 않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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