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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개선된 영업이익 레벨


체질 강화를 통해 수익성 개선을 모색 

LG전자의 사업부의 경쟁력은 점점 더 강화되고 있는 국면에 있다. MC사업부는 적자 축소를 위해서 전전긍긍하고 있지만 HE사업부와 HA사업부는 연간 영업이익이 3조 원을 상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VC사업부도 2018년 3분기부터 매출액이 1조에 근접하면서 수익성 확보가 가시권이고 2018년 4분기부터는 ZKW 인수가 반영되면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2018년 2분기 매출액 14조 2860억원(LG이노텍 제외)으로 예상 

LG전자의 2018년 2분기 매출액은 2018년 2분기 대비 4.6% 증가, 2017년 1분기 대비 5.9% 증가한 14조 2,860억원으로 예상한다. MC사업부를 제외한 전 사업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할 전망이다. 사업부별로는 

1) H&A 사업부 매출액은 2017년 2분기 대비 7.4% 증가한 5조 4,153억원으로 예상한다. 소형 가전의 꾸준한 성장으로 국내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되고, 에어컨 매출은 날씨에 연동되기 때문에 아직 예단하기는 이 르지만 분기 초 실적은 다소 부진한 상황으로 추정된다. 

2) HE 사업부 매출액은 2017년 2분기 대비 5.7%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OLED, UHD TV 등 High End 시장 내 점유율 상승으로 물량 증가 및 ASP 상승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기 때문이다. 

3) MC 사업부 매출액은 2017년 2분기 대비 4.1%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 Flagship 모델의 출시 일정이 지역별로 5월, 6월로 분산되어 있고, 수익성 중심 전략에 따라 모델수가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다. 

4) VC 사업부 매출액은 2017년 2분기 대비 1.0% 증가할 전망이다. B2B사업부 는 전년 동기 대비 23.3% 증가할 전망이다. Signage 매출이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한다.

체질 강화를 통해 수익성 개선을 모색 

1) HA사업부의 수익성 개선은 High End 추진 전략 및 비용 구조 개선 등의 다 양한 노력으로 가능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단기적으로는 내수 가전 시장의 성 장과 소형 가전의 제품 기획력이 시너지를 낸 결과이다. 세계 가전 시장에서 High End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구축한 것이 높은 수익성의 발판인 것으로 분석된다. 아직 유럽 시장 내 점유율이 낮아서 성장 여력은 남아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2) HE사업부는 OLED TV 출시가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한다. 2nd Tier업체로의 위치에서 벗어나게 된 결정적 변수이고 이로 인해 브랜드 가치 상승으로 이어져 UHD 시장에서 점유율이 높아지면서 제품믹스가 개선된 것 이 높은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는 이유로 판단된다. 

3) VC사업부는 2018년 3분기부터 매출액이 1조원에 근접할 전망이다. 2018년 4 분기에느 보다 의미 있는 수준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ZKW 매출 액을 인식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를 발판으로 수익성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기존 VC사업부의 BEP 규모는 분기 1조원인데 2019년 연 매출액이 5조를 상 회함으로써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하고 ZKW의 영업이익률이 8%대를 유 지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5%대의 영업이익률을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IBK투자증권 : 김운호,신우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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