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휴가계획이 전혀 없다가
와이프의 뜻하지 않은 싱가포르 출장일정으로
긴급하게 가족여행겸 여름휴가를 싱가포르로 가게 되었다.
성인2명과 아이2명이기에 호텔구하기가
생각처럼 쉽지않았다.
싱가포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호텔이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일것이다.
우리도 마리나베이를 완전 배제하지 않았지만
4인기준 일박이 6~70만원쯤 견적이 나와 아쉽지만 PASS.
그리고 사진에 보이는 오챠드호텔도 나름 시설이
나쁘지 않다는 후기가 많았지만
조금은 오래된 느낌의 호텔이라...
그래서 우리는 오챠드로드쪽에 위치한
세인트로지스 호텔에 묵기로 하였다.
투베드 기준으로 다른호텔에 비해 적당한 가격과
깔끔한 시설, 수영장겸비, 호텔직원 한국인 상주등의
이유로 St,Regis호텔을 낙점하였다.
모든 호텔이 그렇겠지만 로비는 잘 정리되고
아주 깔끔한 인상을 주었다.
직원들도 모두 친절하게 대해 주었으며,
첫날 체크인때 조금의 문제가 있었지만
한국인 직원이 친절하게 다 해결해 주었다.
자유여행이긴 했지만 한국인 직원과 직접 대화를 하니
아무래도 문제해결하는데 있어 영어보다는
훨씬 잘 이루어져 맘에 들었다.
세인트 로지스 호텔의 상징이라면
호텔룸의 세면대가 2개씩 딸려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약간은 올드한 분위기이긴 하지만
고풍스러운 화장실 디장인이 세인트 로지스의
상징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투베드룸은 아이들 2명과 지내기에 충분한
공간을 제공하였으며, 화장실또한 넓어 4인이 지내기에
전혀 무리가 없었다.
그리고 싱가포르의 사악한 물가 덕분에
보틀러 서비스를 하루에 2번씩 이용했다는...
St.regis의 보틀러서비스는 무한 무료라는...
세인트 로지스 호텔의 수영장은
그리 큰 규모는 아니지만 1.2m풀로 5세 미만의
아이가 놀기에는 다소 깊은감이 있다.
하지만 안정용품을 잘 갖춰 논다면 큰 문제는 없어보인다.
그리고 수영장에서는 대형 타월과 썬베드가 무료로
제공되기에 간단히 수영복과 물놀이도구만
있다면 언제든 놀수 있는곳이다.
그리고 바로옆 레스토랑에서는 피자류와 음료류를 팔기에
허기짐을 달랠수도 있다.
피자는 그리 비싸지 않았지만 음료가 꾀 비싼편이다.
(피자 18000원, 음료한잔 8000원정도)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호텔 조식
세인트 로지스 호텔의 조식은 각종 다양한 브레드류와
치즈가 단연 메인메뉴인듯 했다.
그리고 일본식 미소된장과
베트남식 국수, 소시지등이 준비되어있다.
음료는 커피와 과일주스, 요거트, 우유등이 있어
아이들과 먹기에 나쁘지 않은 식단이다.
하지만 싱각포르 물가가 워낙 비싸기에
조식비용이 성인 46000원 아이 22000원정도의
비용이 조금은 부담스럽긴했다.
호텔에서 대부분 관광지의 이동수단은
Grap을 이용하여 이동하였기에 전혀 불편함이 없었다.
싱가포르가 워낙 작은 국가이다 보니
대부분 10~15싱달(한화 1만원~1만5천원)이면 가능하기에
위치, 시설, 편의 모든점이 맘에 들었다.
다만 가격적인면은 조금은 부담스럽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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