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차 신규 수주 하반기 실적개선 한온시스템
2Q18 Preview, 내연기관은 감소해도 전기차는 성장한다
2Q18 Preview: 중국 시장 부진으로 기대치 하회 한온시스템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4조원(+5.0% yoy), 영업이익 970억원(-5.9% yoy, OPM 6.7%)를 기록할 전망.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은 현대/기아차의 중국 시장 판매 부진임. 지난 해 4분기 가동을 시작한 동사 충칭 법인의 경우, 현대차 5공장의 낮은 가동률로 인해 적 자를 지속함. 미중 무역 마찰로 주요 고객사인 포드의 중국 내 판매가 감소한 점도 실적에 부정 적으로 작용하였으며, 현대차의 북미 싼타페 모델 체인지로 인해 일시적 납품 공백도 발생함
2분기 실적 부진은 주가에 선반영,
하반기 실적 개선 전망 최근 주가 급락으로 2분기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는 주가에 선반영된 것으로 판단됨. 하반기 실적 개선과 신규 수주 모멘텀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2분기 실적 부진은 기존 고객사와의 단가 조정 이슈, 싼타페 납품 공백 등 마찰적 요인이 크게 작용하였음. 하반기에는 신형 싼타페의 글로벌 출시로 납품 공급의 정상화가 예상되고, 부품 단 가 조정은 일회성 이슈에 그칠 것으로 예상됨.
포드는 중국 시장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노후화 된 모델 라인업을 신차로 교체할 계획임. 포커스 F/L과 신형 에스코트가 하반기 중국 시장에 출시될 예정으로 4분기부터 신차 출시에 따른 물량 증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됨 하반기 친환경차 신규 수주 모멘텀도 기대됨. 주요국의 자동차 환경규제 강화로 글로벌 OEM 의 친환경차 라인업의 규모가 점차 확대되고 있음. 중국 NEV 규제 도입으로 2019년을 기점으 로 전기차 현지 생산 체제를 갖춰야 하기 때문에, 친환경차용 공조 시스템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동사의 신규 수주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됨. 한편, 지난 해 동사와 JV를 설립한 장안 기차는 200억 위안(약 3조 4천억원)을 투자해 난징에 24만대 규모의 전기차 생산 공장을 설 립할 예정임. 동사는 폭스바겐, 현대/기아차, 포드, 테슬라, 재규어, BMW 등 글로벌 OEM에 이 미 전기차 부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중국 로컬 업체로 영역이 확대될 전망임
격변하는 자동차 산업,
중장기 성장 동력이 중요한 시점 자동차 산업의 성장축은 내연기관에서 전동기관으로 이전 되고 있음. 2018년은 그 과도기로서 내연기관에 대한 규제 강화와 친환경차 투자 부담의 이중고를 짊어지는 시점. 이 시점을 지나면 내연기관 밸류체인과 친환경차 밸류체인의 성장 격차는 더욱 확대될 전망으로, 단기 실적보다 는 중장기 성장 동력에 초점을 맞춘 투자 전략이 유효할 전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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