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하이원워터파크

강원랜드 035250

강원랜드 카지노 채용비리와 관련하여 인력부족으로 인한 카지노 매출 감소와 2분기 카지노 영업부 정부규제 강화에 따른 실적둔화 우려로 주가는 계속 박스권을 형성하였습니다. 하지만 6월 채용한 채용비리 대체인력이 본격 투입되면서 매출감소는 3분기로 마무리 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에서 4번째로 큰 하이원 워터파크를 개장하면서 4계절 모두 이용가능한 엔터시설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골프, 워터파크, 스키로 인하여 객실 투숙율 또한 개선될것으로 보입니다. 

하이원워터월드 초기 영업환경은 순항 중 

지난 7/5 강원랜드가 영위하는 하이원리조트에 워터월드가 개장했다. 투자금액 1,672억 원, 총면적 5.1만㎡(실내면적 2.5만㎡)로 국내에서 4 번째로 크다. 일 수용인원은 6,600명, 8/19 기준 누적 이용객은 18.7만 명으로 이미 올해 목표 39만 명의 48%를 이미 달성했다. 워터월드가 갖는 의미는 세가지다. 

1)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엔터 시설(호텔/콘도, 골프, 스키 + 워터파크)이 탑재 완료됐다. 대개 비카지 노 사업은 적자인 경우가 많은데, 워터월드는 2개월 실외, 그 외에는 실내로도 영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연간 평균 객실 투숙률 개선이 기대 된다. 특정 시즌의 높은 의존도를 보이는 타 사업보다는 수월할 것 같 다. 하반기 매출액은 130억, 비용은 150억 원 수준이 예상된다. 

2) 워터월드 개장과 함께 잠시 즐기러 오는 젊은 연령층의 카지노 고 객이 늘고 있다. 실제로 유인효과(콤프비용 연동)가 나타나고 있다는 뜻이다. 카지노는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별도의 비용과 마케팅이 투입 되지 않더라도 재방문율이 높다는 것이 카지노 업의 주요 특성이다. 

3) 엔터테인먼트(비카지노) 시설 개발 확대를 통해 카지노/도박 → 레 저 사업자로의 인식 혹은 이미지 변화가 가능하다. 이는 강원랜드가 최근 가장 노력 중인 사항이자 장기적 관점의 목표다.

본업은 바닥 통과 중 

1월 테이블 감소, 2월 집단 퇴사, 4월 영업시간 단축으로 카지노 본업 은 어려운 상반기를 지냈으나 

1) 최근 알려진 매출총량은 전년대비 순 증했기 때문에 이는 더 이상의 규제가 없음을 방증하고, 

2) 지난 6월 신규 채용된 200명 직원이 영업장에 투입되는 8월 말부터는 추세적인 실적 개선도 가능하다. 

3) 주가/밸류에이션 상의 저점, 

4) 규제를 반영 한 센티멘털 상의 저점, 

5) 실적을 감안한 펀더멘털 상의 저점은 확실 히 통과(8/10 보고서 참고)했고, 향후에는 3-5%의 카지노 성장, 두 자 릿수의 비카지노 성장, 그리고 밸류에이션 밴드 플레이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