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051910
배터리, 또 한번 기대를 뛰어 넘다
3Q Review: 우려보다 견조한 실적 시현
3분기 영업이익 6,024억원 기록: LG화학의 3분기 영업이익은 6,024억원으로 최근 낮아진 컨 센서스를 소폭 상회하였고, 우려보다는 견조한 실적을 시현하였다. 화학 부문은 스프레드 축 소로 전분기대비 둔화되었으나, 배터리 부문이 소형 배터리의 수익성 개선 및 전기차 배터리 적자 폭 축소로 전분기대비 의미 있게 개선되었다.
배터리 가이던스 상향, 4분기는 실적 둔화되나 배터리 사업 가치 확대 전망
전기차 배터리 부문 가이던스 상향 조정: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LG화학은 20년 전기차 배터리 설비 증설 계획을 기존 90GWh에서 10~20%, 매출액도 8조원에서 10조원으로 상 당 폭 상향 조정하였다. 또한 ESS 매출 역시 19년에 18년 대비 2배 수준으로 급증할 것으 로 전망, 시장 기대를 상회하는 배터리 사업 전망을 발표하였다. 4분기 실적 둔화 예상되나 중기 배터리 사업 가치 확대 전망: LG화학의 4분기 영업이익은 4,061억원으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화학 제품 스프레드는 최근 수개월간 빠르게 둔화 되고 있는데 중국 자동차 판매가 크게 위축되는 등 실 수요가 약해진 것으로 추정된다. 단 배 터리 부문의 경우, 4분기 소형 배터리 부문과 전기차 배터리 부문의 실적이 동반 개선되며 의 미 있는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20년 배터리 영업이익 1조, 화학 우려 감안해도 매력적: Top Pick 유지
20년 배터리 영업이익 1조 전망: 17년 이후 LG화학의 전기차 배터리 부문 매출 가이던스 및 설비 증설 계획을 시장 기대를 계속 뛰어넘으면서 상향 조정되고 있다. 전기차 시장이 그만 큼 빠르게 성장하고 동사의 경쟁력이 독보적이라는 반증이다. 20년 동사의 배터리 부문(소형, 전기차, ESS 포함) 영업이익은 1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 우려에도 불구 배터리 가치 감안 시 매력적, Top Pick 유지: LG화학의 주가는 최근 화학 시황이 빠르게 둔화되는 가운데 중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경기 우려가 확대되며 약세를 보 이고 있다. 글로벌 경기 리스크가 더 커질 경우 동사의 화학 부문 실적 추정치가 추가 하향 조정될 수 있다. 그러나 화학 시황이 회복되기 전인 14~15년에도 동사는 동 부문에서 1조원 이상의 영업이 익을 창출하였다. 또한 확대된 배터리 사업 가치를 감안하면 이미 현 주가는 14~15년 수준 까지 하락해 있다고 판단된다. 매크로 우려를 감안하더라도 매력적인 주가로 판단되며 매크 로 우려가 다소라도 완화되면 탄력적 주가 반등이 기대된다. 목표가 46만원과 업종 Top Pick 의견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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