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에이션 매력 부각 LG전자
■계절성보다는 높아진 이익레벨에 주목
2Q18 실적은 매출액 15.5조원 (+6.8%YoY), 영업이익 8,190억원 (+23.3%YoY, 영업이익률 5.3%)으로 추정된다. 신제품 출시에 따른 마케팅 비용 집행으로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은 -26.0% 하락하겠지만, 전년동기 대비로는 사업체질 개선으로 높아진 HE, H&A의 이익 레벨이 유지되며 +20% 이상의 성장세를 시현할 것으로 보인다. 즉, 계절성보다는 높아진 이익레벨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2018년 연간 실적은 매출액 64.2조원 (+4.6%YoY) 영업이익 3.42조원 (+38.6%YoY, 영업이익률 5.3%)으로 전망된다. 기존 전망치인 3.52조원 대비 2.9% 하향 조정했다. HE 부문의 2018년 연간 OPM을 기존 10.6%에서 0.7%p 하향하여 9.9%로 조정한 결과다. 패널 가격은 세트 업체들에게 우호적이겠으나, 경쟁사가 공격적인 가격 전략을 펼침에 따라 경쟁 환경이 격화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했다.
■실적 추정치 조정 및 관계회사 우려 반영
순이익단에는 관계회사인 LG디스플레이에 대한 실적 우려를 반영했다. 당 사는 LG디스플레이의 2018년 당기순이익을 –6,400억원으로 전망하고 있 으며, 이를 반영하여 LG전자 지분법이익을 -2,432억원으로 조정했다. (vs. 기존 지분법이익 추정치 -140억원) 조정 후 2018년 EPS 기준 PER는 7.8배 로, 조정 전 수치인 6.8배 대비 +15% 상승한다.
다만 관계회사 실적 부진 및 HE의 지속가능한 수익성에 대한 우려는 주 가에 반영되었다는 판단이다. 당장의 주가 모멘텀은 부재하겠으나 추가적인 하락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2017~2020년 연평균 +40%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자동차 부품 사업 (VC+ZKW)에서의 성과가 향후 관전포인트다.
LG전자 주가에 대한 리레이팅이 한번쯤을 실현이 될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지금의 주식시장과 LG전자의 향후 모습에 따라 그 시기의 문제만 남은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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